그는 너무 약해서 나를 지켜줄 수 없다



그는 너무 약해서
나를 지켜줄 수 없다.

꼭 나를 지켜줘야하는 것은 아니지만
즉슨, 내가 그를 지켜줄 수도 있지만
나도 가끔은 기대고 싶은 순간이 있고
서로가 이끌어줄 수 있는 사이를 원한다.

무엇보다도 예의가 없다... 는 생각이 들어서
어디까지 가는지 한 번 가볼까? 하는 생각도 순간 들었지만
접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어쩜 2년이 넘게 시간이 지나도 하나도 안 변했을까:)
자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,
결국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부분 말이야.


-2019년 8월 둘째주 주말 어느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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